베이지역을 대표하는 한인합창단인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이 창단 35주년을 기념하는 "2024년 정기연주회"를 개최합니다.
이 특별한 행사에 음악 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■연주회 프로그램
• 교회성가 무대
첫 순서로 교회성가곡들이 연주됩니다. '임하소서', '찬양의 삶', '모퉁이 돌' 등 합창단의 창단 취지에 맞는 힘찬 교회성가곡들과, 독주악기와 합창단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'주께 찬양 드림이 선하도다', '오직 성령이'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• 한국가곡 스테이지
현대 창작가곡을 발굴하여 연주해 온 SF 매스터코랄은 올해 정혜영 작곡의 '못잊어'를 연주합니다. 또한 전라도 민요 '농부가'와 경기도 민요 '한강수 타령'을 함께 무대에 올립니다.
• 오라토리오 '십자가상의 칠언'
2부에서는 프랑스의 작곡자 테오도르 뒤부아(Theodore Dubois, 1837-1924)의 대표곡인 오라토리오 '십자가상의 칠언'이 연주됩니다. 김 현 지휘자가 음악감독으로 지도하는 '실리콘밸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'의 반주로 45분간 연주될 이 곡은 1867년 성금요일을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, 예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을 솔리스트들의 독창과 중창으로 표현하며, 합창으로는 성난 군중과 천사들의 모습을 대비시켜 극대화된 음악적 표현력을 선사합니다. 이 곡은 그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.
■연주회 정보:
• 일시: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
• 장소: San Mateo Performing Arts Center
주소: 600 N Delaware St, San Mateo, CA 94401
6월의 여름밤을 아름답고 힘찬 합창음악으로 채워 줄 이번 연주회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람 부탁드립니다.
문의: 510-224-0752 정지선 단장